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임신바우처)를 이미 써봤다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은 이 임신바우처와는 완전히 다른 예산으로, 같은 카드에 별도 포인트로 들어옵니다.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고 2026년 7월부터는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지원 대상과 금액, 신청 기한을 정리했습니다.
지원 기준: 누가 받을 수 있나
만 2세 미만 영아를 키우는 가구 중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조건 |
|---|---|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 자격 확인만으로 대상 |
| 차상위계층 | 자격 확인만으로 대상 |
| 한부모가족 | 자격 확인만으로 대상 |
| 장애인 가구 | 소득기준 100% 이하 (2026년 7월부터) |
| 다자녀(2인 이상) 가구 | 소득기준 100% 이하 (2026년 7월부터) |
출처: 보건복지부 「2026년 모자보건사업 안내」. 위 세 자격은 각각 자체 소득 요건을 통과해야 얻는 자격이라 소득을 안 본다는 뜻은 아니고, 이 사업에서 소득 심사를 따로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보건복지부 「2026년 모자보건사업 안내」에 “2026년 7월 장애인, 다자녀(2인 이상) 가구 대상 지원기준 완화(기준 중위소득 80% → 100%)“로 적혀 있습니다. 이미 시행 중입니다.
사업 안내가 쓰는 소득기준 판정값은 2인 가구 4,200,000원, 3인 가구 5,360,000원, 4인 가구 6,495,000원입니다. 보건복지부 고시상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자체는 2인 4,199,292원, 3인 5,359,036원, 4인 6,494,738원이고, 사업 안내는 이를 반올림한 값을 씁니다.
여기서 다자녀는 자녀가 2명 이상이면 해당됩니다. 셋째 이상만 인정되는 다른 제도(다자녀 특별공급 등)와 기준이 다르니 자녀 수만 보고 미리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원 금액: 기저귀 9만원, 조제분유 11만원
| 지원 항목 | 월 지원 금액 |
|---|---|
| 기저귀만 | 90,000원 |
| 조제분유만 | 110,000원 |
| 기저귀 + 조제분유 | 200,000원 |
출처: 보건복지부 「2026년 모자보건사업 안내」.
다만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에서도 산모의 사망·질병,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처럼 모유 수유가 어려운 특정 사유가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기준만 맞는다고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둘 다 받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신청 방법과 기한, 60일이 갈림길입니다
신청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가능합니다.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24개월분을 전부 받을 수 있습니다. 60일이 지나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만 지원받고, 이미 지난 개월분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출생신고를 끝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지원 중 하나입니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를 온라인으로 끝냈다면(출생신고 원스톱 서비스 참고) 같은 자리에서 이 지원까지 함께 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드로 어떻게, 어디서 쓰나
신청이 승인되면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가 올라옵니다. 이 카드로 기저귀·조제분유를 파는 마트, 약국, 온라인몰 등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가맹점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국민행복카드 사이트의 사용처 조회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은 포인트 잔액은 카드를 발급받은 카드사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조회합니다. 카드사마다 화면 구성이 달라 헷갈리면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문의해도 됩니다.
다른 육아 지원금과는 별개입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은 아동수당이나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과는 별개 제도입니다. 함께 받을 수 있는지는 보건소나 복지로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지원은 소득기준이 적용되므로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 아니라면 건강보험료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재산 기준은 없습니다.
소득기준과 지원 금액은 매년 조정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복지로나 관할 보건소에서 최신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